정부 측에서 구상한 수출량은 1년에 100만 마리이며 이에 따른 가치는 1억 달러(약 1030억 원)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를 비웃듯 동아프리카와 파키스탄에서 생양을 더 저렴한 가격으로 내놓고 있어 이번 무역 재개가 흐지부지 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측도 관련 규정에 대해 시정하라고 요구하지는 않는다. 무역전문가들은 가격 경쟁력에서 밀릴 수도 있는 상황에서 몇 년 전 교역상대국은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무역규정 하나를 바꾸는 것도 해당 국가 간의 문화, 경제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되어 있기에 국가정책에서 결정하기 어려운 부분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법을 지키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는 것과 술을 마시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 양고기를 얇게 썰어 꼬챙이로 구워 먹는 슈와르마라고 하는 음식을 즐겨 먹고 있으며 육류 소비 중 단연 양고기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