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기에 판매된 차량은 총 27만 4000대다. 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승용차인데, 판매량은 작년 대비 12.1% 증가했다.
스코다는 2018년까지 판매량을 연간 150만 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지난해인 2013년 연간 총 판매량은 92만 750대였는데 이보다 약 60만 대를 더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최대 수출대상국으로는 독일과 중국이 차지했다. 스코다는 유럽부터 시작해 인도, 러시아까지도 목표시장으로 더 확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업체경영진들은 '신규 모델의 공세'를 모토로 고객 확보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새로운 중형급 스포츠차량(SUV)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차량전문가들도 기존에는 소형차의 확장으로 잠시 주춤했던 중형급의 SUV가 다시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스코다는 1991년에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회사인 폭스바겐(Volkswagen)에 인수됐으며, 폭스바겐도 최근의 실적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 스코다(Škoda Auto)
설립 : 1895년
본사 : 체코 믈라다 보레슬라프
제품 : 자동차
직원 : 3만 2000명(2012년)
모회사 : 폭스바겐(1991년 인수)
(SUV 신규 모델 Yeti, Škoda Au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