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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겅호엔터, 게임 무기로 해외시장 개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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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겅호엔터, 게임 무기로 해외시장 개척 강화

[글로벌이코노믹=유민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이하 겅호)는 각종 게임을 무기로 해외시장 개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수합병(M&A) 등의 방법으로 총 매출액에서 해외시장 비율을 70% 정도까지 높일 계획이다.

겅호는 향후 해외 시장에서는 전략적 파트너십이 필요하며 매출을 높이기 위해 출자 및 M&A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매출의 60~70%를 일본 이외에서 올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본다.

겅호의 퍼즐 앤 드래곤은 지난 2012년 2월에 서비스를 개시했다. 일본 국내에서는 지난 달 2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북미에서는 4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연내에는 중국 시장에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지난해 겅호는 소프트뱅크와 함께 핀란드의 게임회사인 슈퍼 셀의 주식 51%를 15억3000만 달러(약 1조5600억원)에 인수하는 등 이미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겅호 주식 40%를 소유하고 있다.
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2월 퍼즐 앤 드래곤 관련 매출액은 전체의 91%를 차지했다. 2013년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게임 앱 판매액에서 겅호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퍼즐 앤 드래곤 외에 액션 퍼즐 RPG '케리 공주 스위츠'도 8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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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주식회사(ガンホー・オンライン・エンターテイメント株式会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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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일본 도쿄

설립: 1998년 7월 1

사업내용: 온라인 게임

매출: 258억 2100만 엔(약 2,582억1,000만 원)-2012년 12월 기

영업이익: 92억 9800만 엔(약 929억8,000만 원)- 1012년 12월기

종업원: 99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