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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일본] 가정용 마사지기, 질식사 위험에 사용 중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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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정용 마사지기, 질식사 위험에 사용 중단 요청

[글로벌이코노믹=이수정 기자] 건강기기를 제조하는 일본 마토바전기제작소는 자사제품 가정용 전동마사지기의 사용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전동마사지기의 천 커버를 떼어내 사용하던 80대 여성이 목에 옷가지가 휘감겨 질식사 했기 때문이다.

지난 1999년부터 2012년 사이 전동마사지기의 커버를 떼고 사용하던 40~60대 여성 4명이 의류에 휘감겨 질식사했다.

사고발생 전동마사지기는 발바닥용으로 전용 천 커버로 덮어 롤러 위에 발을 올려 사용하는 아루비 셰이프업롤러 제품이다. 지난 1983년부터 1990년까지 약 8년간 42만대가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제조사는 1988~1996년 판매된 셰이프 업 롤러II에 대해서도 비슷한 위험이 존재한다며 즉각 사용을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자체에 전동마사지기 제조업체를 자주 점검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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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토바전기제작소(株式会社 的場電機製作所)


설립: 1962년 3월 6일
본사: 일본 사이타마현
사업내용: 모터, 의료 기기, OA 관련 기기, 주택 관련 기기, 건강 장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