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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중국] 저장성, 폭우로 45만명 이재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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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 폭우로 45만명 이재민 발생


저장성에서 60여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45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8억6000만 위안(약 1428억원)이 넘는 재산피해를 입었다. 지난 8일 8시부터 저장성 지역에 쏟아지기 시작한 폭우는 20일 정오까지 계속됐다. 평균 강수량은 205mm에 달했으며, 연평균 강수량을 1.7배나 넘겨 사상 최고로 기록됐다.

저장성 재해 관련기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5시까지 성내에서 45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3만8700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한 농경지 19만5000헥타르가 물에 잠겼으며, 가옥 466채가 붕괴되고 336개 지역 61km에 달하는 제방이 무너졌다.

또한 수력발전소 12개소와 관개시설 324개소, 수문 12개가 손상되어 전력 부족난도 심각한 상태다.

직접적인 경제손실은 8억6000만 위안(약 1428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농업 부문에서 2억8000만 위안(약 465억원), 산업교통 9000만 위안(약 149억원), 수자원 시설 피해가 1억2000만 위안(약 19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그러나 실제 피해액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저장성 정부는 ‘자연재해 응급구조방안’에 따라 피해가 심한 리쉐이(丽水), 원저우(温州), 진화(金华) 등의 지역에 구조인원을 급파해 구호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