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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10회 주하이 에어쇼 3대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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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10회 주하이 에어쇼 3대 관전 포인트는?

중국의 공업·정보화부, 광둥성(廣東省) 정부, 중국국제무역촉진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제10회 주하이 에어쇼(정식 명칭 제10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가 11월 11일부터 16일까지 광둥성 주하이(珠海)에서 열린다.

세계 최고의 파리 에어쇼를 본 따 18년 전인 1996년 출범한 ‘주하이 에어쇼’가 2년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이면서 각고의 세월을 이겨내고 이제는 파리·판버러(FarnBoro, 영국)·모스크바·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5대 에어쇼의 하나로 자리 잡았다.

개막일인 11월 11일은 중국 공군 창건 65주년이다. 이에 따라 중국 공군은 공군과 중국항공·우주공업의 비약적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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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하이 에어쇼의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다.
첫째, 규모면에서 사상 최대다. 항공관·우주관 등 전시관이 8개로 실내 면적은 3만5000㎡(약 1만500평)이다. 전시 참가 기업은 700개로, 그 중 외국기업이 45%를 차지한다.

둘째, 130기의 국내외 첨단 항공기가 선보이는 가운데, 중국제 초음속 젠(殲)-10기 전투기 편대가 곡예비행을 펼치고 일반에 처음 공개되는 중국제 Y-20 대형 수송기와 KJ-2000·KJ-200 공중 조기 경보기가 시범비행을 한다.

특히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구입(24대)하려는 수호이-35 다목적 전투기와 중국이 자랑하는 스텔스기 젠(殲)-31도 공중 기동시범을 보인다.

셋째, 정태(靜態) 전시구에는, 베이더우(北斗) 첨단 항법장치·선저우(神舟) 7호 우주비행선 장비 외에도 해외 수출을 겨냥한 중국 육·공군의 방위산업 무기와 장비가 전시된다.

중국 공군의 J-19·JH-7A 전투기와 Y-9 수송기 등 18기종의 현역 항공장비, 훙치(紅旗)-6호 방어무기시스템, CSK-002 공수부대 돌격차량, ZBD-03 경형 보병전차 등이 공개된다.
중국은 이번 주하이 에어쇼를 통해, 중국 무기 및 민간항공기 수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면서 시진핑 체제가 지향하는 ‘중국의 꿈’(中國夢)을 공중에 펼쳐 보일 것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