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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인터넷 불법담배판매 단속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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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인터넷 불법담배판매 단속강화

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담배가격의 80%가 세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매업체의 마진은 8.74%에 불과하다. 세금 비중이 높은 관계로 담배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불법 담배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정부가 불법거래로 인해 세원확보가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해 강력하게 단속하기로 결정했다.

구매자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담배를 구입할 경우 세관에서 담배를 몰수할 계획이며, 암거래를 철저하게 단속하기로 했다. 정부는 불법적인 담배거래로 인해 세금이 탈루되는 것을 방지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러한 단속강화방침에 대해 흡연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정부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임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