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무기 수출은 어느 수준이며, 주하이 에어쇼와는 어떤 관계인가?
◇ 중국, 무기 시장 점유율 세계 4위로 부상
중국은 세계 군수시장에서 ‘저가(低價)+첨단 기술력(이익의 재투자)+타국 내정 불간섭’등을 접목시켜, 미국과 러시아의 아성에 도전해왔다.
올 3월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국제평화연구소(SIPRI) 집계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재래식 무기 수출시장에서 2003∼2007년 8위, 2008∼2012년 5위, 그리고 2009~2013년에는 세계 4위에 올랐다.
해외 무기수출 상위 5개국의 점유 비율은 미국 29%, 러시아 27%, 독일 7%, 중국 6%, 불란서 5%였다. 중국은 2008~2012년에 영국을 6위권 밖으로 밀쳐내고 세계 5위에 올랐다.
이미지 확대보기그러나 가격이 낮고, “정부 수반이 누구인지, 정치체제가 무엇인지를 가리지 않는 내정불간섭 정책 때문에” 저개발국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08∼2012년 간 중국제 무기 주요 수입국은 파키스탄(55%)·미얀마(8%)·방글라데시(7%) 등이었고, 최근에는 아프리카·중동·남미국가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터키 등 일부 서방국가도 이 대열에 참여했다.
◇ 주하이 에어쇼는 중국제 무기의 주력 경연장 역할 수행
주하이 에어쇼를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성격으로 분명히 전환한 것은 2010년 제8회 때다. 방위산업체인 중국병기공업그룹이 최초로 ‘중국병기관’을 설치하여 항공·공수·방공·민간항공·첨단정보 장비 등을 전시하면서부터다.
그리고 이제는 드론(무인기)을 포함한 차세대 항공무기인 젠(殲)-31 스텔스전투기, 프리깃함(소형 구축함) 등을 등장시켜 세계 첨단무기 수출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