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서아프리카 3개국 외에 말리 여행객들도 체온 검사 등을 받게 됐다.
미국 질병통제센터는 "현재 바이러스에 노출된 모든 사람을 찾아냈다고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입국 검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말리는 아직까지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3명에 불과해 위험국가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감염자는 7명, 접촉자는 최소 45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