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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대통령 월급 깎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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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대통령 월급 깎는다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는 국제유가가 내년에 1배럴당 60달러(약 6만6700원)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고 예산지출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무구조조정으로서 대통령의 임금을 시작으로 정부부처, 국영기업 등 공익성을 띠는 모든 기관 직원들의 임금을 축소할 계획이다.

마두로 대통령은 정치권의 부정부패도 지적했으며 불필요한 지출, 계획된 낭비성 예산편성을 규제하고 석유자원의 최적화된 개발을 통해서만 현재의 경기침체를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산유국임에도 불구하고 석유개발이 활발하지 못하지만 수출의 96%를 석유자원에 의존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박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