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런던 켈로그 근로자, 최후의 크리스마스 아침식사

글로벌이코노믹

런던 켈로그 근로자, 최후의 크리스마스 아침식사

런던 켈로그 모닝 시리얼 제조공장에 남아있는 최후의 130인이 마지막 크리스마스 아침식사를 한다. 이는 런던에 있는 켈로그 공장이 연말을 맞아 폐쇄되기 때문이다.

1980년에 입사한 한 베테랑 직원은 올해로 재직 28년차이다. 그는 이번에 공장폐쇄에 대해 자신의 아버지도 근처의 공장이 1969년에 문을 닫을 때 직업을 잃었다면서 아이러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공장은 콘 프레이크를 비롯 27개의 시리얼을 생산해 왔다. 한 미국 기반회사 주장에 따르면 2007년 켈로그가 Belleville 지역에 신규 공장을 준공할 때부터, 이곳 공장의 미래가 불확실했다는 것이다.

켈로그가 신규공장을 폐쇄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사람들이 아침에 앉아서 시리얼을 먹는 대신 스낵류 섭취 등으로 더 간단하게 식단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임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