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맨글로벌은 다이킨의 자회사로, 미국 내 공조분야 대기업이다.
이번 공장은 연면적 약 35만 ㎡에, 기존의 가정용 및 업무용 에어컨 외에도 에너지절약형 고성능 일본식 에어컨도 생산할 예정이다.
다이킨은 기존의 미국 내 4개 공장의 생산을 통합, 2020년에 가서는 연산 능력을 370 만대에서 550 만대로 50% 늘리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계 최대시장인 북미 지역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다이킨은 지난 2012년에 3000억 엔에 굿맨을 인수했다. 북미지역의 2015년 3월 결산기 공조 사업 매출은 4250억 엔으로, 전분기 대비 17%가 증가했다. 일본 내 매출(4350억 엔)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