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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우디로부터 시리아 지원 중단 압력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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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사우디로부터 시리아 지원 중단 압력받아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러시아에게 압력을 가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시리아 반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을 지원하지 말 것을 압박해 왔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글로벌 원유 시장 선두 위치를 활용, 러시아에 이 같은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얼마나 드러나게 원유와 시리아에 대한 사우디의 입장을 연결시켜서 압력을 행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는 시리아의 가장 확고한 지지 세력 중 하나였다.

▲블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령(왼쪽)/사진=뉴시스
▲블라디미르푸틴러시아대통령(왼쪽)/사진=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가격을 통해 러시아를 압박한 사실이 미국에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정치정보 관계자에 따르면, 대외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이런 행보는 시리아 평화를 위해 오일 파워를 사용하는 것으로 언급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