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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의장, 미국 중소기업의 수호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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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의장, 미국 중소기업의 수호자 역할

인위적 통화조작에도 반대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결과적으로 미국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옐런 등 미국 당국이 이번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음으로써 결과적으로 미국의 중소기업들이 수출에 도움을 받게 됐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해서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미국의 중소기업들은 해외 수출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미국 달러화 강세가 이루어지고 달러화 강세는 영세한 중소기업들로 하여금 수출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의 경우 원화 강세가 이루어지면 단기적으로 한국의 수출 중소기업들의 대외 경쟁력에 약화를 초래할 수 있는 것과 유사하다.

통화 조작은 무역에 부정적 영향을 주며 미국에 수백만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미국의 한 정치인이 언급했다.

통화정책에 대해서도 옐런 의장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인위적인 화폐 조작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옐런 의장이 오바마 대통령의 의견에 강한 지지와 공감을 표명한 것으로 평가된다.

옐런은 통화조작에 대한 우려 표명과 함께 통화 관련 조작을 하지 않을 것이며 원칙과 데이터에 기반하여 정치적 압력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언급을 전했다.

2014년10월6일(현지시간)미국워싱턴백악관루스벨트룸에서버락오바마미국대통령이재닛옐런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제이콥류재무장관등금융당국자들과대화를나누고있다./사진=APㆍ뉴시스
2014년10월6일(현지시간)미국워싱턴백악관루스벨트룸에서버락오바마미국대통령이재닛옐런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제이콥류재무장관등금융당국자들과대화를나누고있다./사진=APㆍ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