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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항공사 에어버스,2017년부터 소형기 월 50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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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항공사 에어버스,2017년부터 소형기 월 50대 생산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식 기자] 유럽의 항공 방산 대기업인 에어버스그룹은 27일 소형 항공기 ‘A320’의 월간 생산 대수를 오는 2017년부터 50대로, 현재(42대)보다 8대 더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아시아 등 신흥국의 저가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소형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톰 엔더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월 생산 대수를 60대 이상으로 끌어올려도 될 정도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어버스그룹은 2014년의 최종 이익이 전년 대비 59 %증가한 23억 유로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5% 증가한 607억 유로였다.
상용 항공기를 제조 판매하는 자회사 에어버스가 소형기를 중심으로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그룹의 매출과 이익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국방과 우주 부문은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 군용 수송기 ‘A400M’ 생산 계획 지연이 실적부진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 헬기 부문은 매출과 이익이 늘어났다.

김경식 기자 kimksik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