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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일본 대학생 취업 내정률 86.7%로, 4년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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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생 취업 내정률 86.7%로, 4년 연속 상승

[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 일본의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이 20일 발표한 올봄 졸업 예정인 대학생 취업 내정률(2월 1일 현재)은 전년 동기 대비 3.8%p 상회하는 86.7%로, 4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먼 쇼크의 영향이 본격화하기 전인 2009년(86.3%)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62개 대학을 추출하여 조사했다. 여자는 88.3%(전년 동기 대비 4.6%포인트 증가)로, 비교 가능한 1997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남자는 85.3%(동 3.1%p 증가)였다. 지난해 10월 1일 시점과 12월 1일 시점에 이어, 여자의 호조가 두드러지고 있다.

문과는 86.2%로, 전년 동기 대비 5.0%p 늘어난 반면, 이과는 88.7%로, 2.0%p 줄었다.

지역별로는 간토(?東) 지구가 91.5%로, 가장 높았다. 긴키(近畿) 지구는?? 87.2%, 홋카이도·도호쿠(北海道?東北) 지구는 86.4%, 추부(中部) 지구가 84.5%로 뒤를 이었다. 규슈(九州) 지구는 79.4%. 츄코쿠·시코쿠(中??四?) 지구는 77.4%로 가장 낮았다.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3~5%p 정도 증가하였다.
한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고교생의 취업 내정률(1월말 현재)은 전년 동기 대비 2.1%p 증가한 92.8%로, 5년 연속 개선되었다. 20년 만이었던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90%를 초과했다. 리먼 쇼크 전인 2008년 3월 졸업자의 내정률(89.4%)를 상회하고, 1993년 3월 졸업자(94.0%) 이후의 고수준이 되었다.

구인 수는 25% 증가한 약 31만2000명. 후생노동성의 담당자는 “리먼 쇼크후 채용을 유보하고 있던 제조업에서도 채용 의욕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한다.
장민호 기자 jwp5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