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아줌마 관광객, 태국 방콕공항 대합실에서 포커 도박 논란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아줌마 관광객, 태국 방콕공항 대합실에서 포커 도박 논란

극성스런 중국 아줌마 부대의 해외관광 추태에 대한 비난의 소리가 많다.이미지 확대보기
극성스런 중국 아줌마 부대의 해외관광 추태에 대한 비난의 소리가 많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상준 기자] 한 태국 네티즌이 트위터에, 수명의 중국 중년여성 관광객이 방콕 수완나품 공항 대합실에서 종이박스 위에 둘러앉아 포커를 치는 사진을 올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 광명망(光明網)은, 그 네티즌이 중국 관광객들이 타인의 이목을 아랑곳하지도 않았고, 태국에서는 도박이 법으로 금지된다는 사실에 관심도 없었음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태국 경찰은 나중에 “중국 관광객의 행위는 법률을 위반한 것은 아니지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또 중국 극성 아줌마들이 일을 냈구먼!”이라며, 해외에 나가서는 당연히 현지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마도 이런 행위가 중국인에겐 아무 것도 아닐지 모르지만, 그 곳은 다른 국가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외국인이 공항에서 포커를 한다면, 경찰도 시간 보내기 위해서지, 정말로 도박하려는 것이 아님을 알기에 상관하지 않을 거야!”라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도박을 해야 법규 위반이야! 카드놀인데 어때? 몇 사람이 비행기 기다리는 것이 지루해서 친 것이고, 돈도 안 걸었잖아!”라고 두둔하는 이들도 있었다.
윤상준 기자 myg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