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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 중국시장 진출 가속화.. 판매처 3500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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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 중국시장 진출 가속화.. 판매처 3500곳으로 확대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세계적인 성인잡지 플레이보이가 중국 진출을 가속화한다.

6일(현지시간) 플레이보이는 중국 한동유나이티드와 자사의 의류, 액세서리를 제조, 판매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플레이보이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은 중국 전역에서 400곳이 늘어난 3500곳이 된다.

플레이보이는 최근 온라인 무료 포르노사이트 등이 늘어나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설립자인 2011년 휴 제프너가 지분을 전량 인수한 이래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하며 재건에 힘쓰고 있다.

매트 노드비 플레이보이 글로벌라이선싱 대표는 “장기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고양시킬 수 있는 파트너들과 함께 라이선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한동유나이티드가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밝혔다.
한편 플레이보이는 중국에서 잡지를 발행하지 않고 있지만 최근 중산층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투자를 심각히 고려하고 있다.

스콧 플랜더스 플레이보이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시장중 한 곳”이라며 “중국에서 미디어 홍보 없이도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한 것이 우리의 브랜드가치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15억달러 규모의 플레이보이 전세계 판매중 3분의 1 가량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지난 10년간 플레이보이는 중국에서 50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한편 플레이보이는 명품브랜드 마크제이콥스와 래인크로우포드 백화점 등과 함께 파트너십을 이루고 아시아에서 명품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기도 하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