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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사태 다시 파국으로, 구제금융 조건부 연장안 거부...6월30일 2400억 달러 만기 앞두고 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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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사태 다시 파국으로, 구제금융 조건부 연장안 거부...6월30일 2400억 달러 만기 앞두고 대혼란

그리스가 채권단의 조건부 구제금융 연장안을 거부함에 따라 그리스 사태가 다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그리스가 채권단의 조건부 구제금융 연장안을 거부함에 따라 그리스 사태가 다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그리스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채권단과 그리스 정부가 서로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유로존은 8일 (현지시간) 그리시스에 대해 연금을 삭감하고 세금징수를 늘리는 조건으로 기존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내년 3월까지 9개월 더 연장하는 안을 제시했다.

그리스 정부는 그러나 그리스 국민들의 희생을 담보로 하는 연장안에 동의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

이에따라 그리스 사태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으로 치닫게 됐다.

그리스는 채권단으로부터 240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얻어 쓰고 있다.

그 만기가 6월30일이다.

이때까지 새로운 돌파구가 나오지 않으면 디폴트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