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미국의 팝가수 고(故) 휘트니 휴스턴의 딸로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바비 크리스티나 휴스턴 브라운(22)이 임종 시설인 호스피스로 옮겨졌다.
상태가 위독한 브라운을 호스피스 시설로 옮겼다고 발표한 브라운의 숙모인 팻 휴스턴은 "여러 시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브라운의 상태는 계속 악화했다"면서 "이제 그의 목숨은 신의 손에 달렸다"고 말했다.


故 휘트니 휴스턴의 딸, 임종시설 호스피스로 이동
이미지 확대보기팝의디바로불린고휘트니휴스턴(왼쪽)과그의딸바비크리스티나만일 브라운이 이 상태로 숨진다면 팝음악계의 '디바'(여신)로 불리던 모친 휴스턴과 유사하게 세상을 등지게 된다.
브라운은 지난 1월 31일 미국 조지아 주 로즈웰의 자택에서 욕조 물에 머리가 잠긴 채 발견됐다. 마치 3년 전인 2012년 2월 11일 캘리포니아 주 베벌리 힐스에 있는 한 호텔의 욕조에서 숨진 엄마 휴스턴과 유사한 형태여서 전세계 연예계는 큰 충격을 받았다.
브라운은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환자의 뇌 기능을 보호하거나 고통을 줄여주고자 약물을 사용해 인위로 혼수상태를 유도하는 의료진의 '인위적 혼수상태'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전혀 회복하지 못했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