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바가 공동 창업자로 있는 친환경 유아용품 브랜드 ‘어니스트컴퍼니’는 최근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가치가 17억달러(약 2조177억원)으로 평가받았으며 피넬리티, 얼라이언스번스틴(AB) 등 세계적 자산운용사들을 포함한 기관투자자들로부터 1억달러(약 1187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알바의 지분이 20%인 것을 감안하면 지분가치는 3억4000만달러(약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알바는 지난 5월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5 자수성가형 여성부자’ 50인 명단에서 공동 39위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달초 어니스트컴퍼니의 자외선 차단제로 인해 피부가 탔다는 비난이 제기됐지만 회사측은 미 식품의약국(FDA)의 안전기준을 지켰다고 반박한바 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