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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알바, 미 자수성가형 여성부호 39위.. 유아용품 사업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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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알바, 미 자수성가형 여성부호 39위.. 유아용품 사업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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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유아용품 사업으로 ‘대박’을 친 할리우드 유명 배우 제시카 알바가 미국의 자수성가 여성부호 톱 40위에 진입했다.

19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바가 공동 창업자로 있는 친환경 유아용품 브랜드 ‘어니스트컴퍼니’는 최근 투자유치를 통해 기업가치가 17억달러(약 2조177억원)으로 평가받았으며 피넬리티, 얼라이언스번스틴(AB) 등 세계적 자산운용사들을 포함한 기관투자자들로부터 1억달러(약 1187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알바의 지분이 20%인 것을 감안하면 지분가치는 3억4000만달러(약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알바는 지난 5월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5 자수성가형 여성부자’ 50인 명단에서 공동 39위로 이름을 올렸다.
비상장 기업인 어니스트가 기업공개(IPO)에 나설 경우 알바의 자산가치는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이달초 어니스트컴퍼니의 자외선 차단제로 인해 피부가 탔다는 비난이 제기됐지만 회사측은 미 식품의약국(FDA)의 안전기준을 지켰다고 반박한바 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