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새벽에 끝난 영국 ICE유럽선물거래소 현지시간 기준 7일자 거래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선물시세가 배럴당 47.63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미국산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3.89%떨어졌다.
뉴욕 상업거래소는 노동절을 맞아 지난 주말 먼저 쉬고 이날 일부 개장했다.
이날 마감시세는 44.26달러이다.
이날 유가하락은 러시아가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의 한 고위관계자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 국제행사에 참석해 " 이제는 석유수출국기구가 OPCE의 황금기가 끝났다는 사실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것이 유가하락의 도화선이 됐다.
이날 발언은 이같은 가능성을 러시아 당국자가 부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