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현지매체인 이코노믹 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애플이 인도에서 할인 행사를 실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거래 가격은 전작인 아이폰6가 3만4000루피로 가장 높다. 또 애플 제품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일부 단말기도 매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6일 출시된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인도 내 가격은 가장 저렴한 아이폰6s 16GB가 6만2000루피(약 107만9000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
가장 비싼 모델로 꼽히는 아이폰6s 플러스 128GB의 경우, 미국 출고가는 949달러(약 107만원)인 반면 인도는 1420달러(약 160만8000원)로, 그 차이는 무려 471달러다.
때문에 때문에 인도 내 판매는 부진한 상태다.
경제매체 비즈니스 스탠다드에 따르면 아이폰6s 시리즈의 출시 첫 주말 판매량은 5만대 정도로 지난해 아이폰6 시리즈의 첫 주말 판매량(5만5000대)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