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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D-3] 영국 파운드화 가치, 한때 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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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D-3] 영국 파운드화 가치, 한때 2% 급등

영국 노동당 조 콕스 의원이 피살된 사건을 계기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우려가 완화되면서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장중 한때 2%를 넘는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노동당 조 콕스 의원이 피살된 사건을 계기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우려가 완화되면서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장중 한때 2%를 넘는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조은주 기자] 영국 노동당 조 콕스 의원이 피살된 사건을 계기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우려가 완화되면서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장중 한때 2%를 넘는 급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런던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는 오후 12시48분 현재 달러 대비 2.01% 급등한 파운드당 1.464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파운드화는 이날 장중 한때 상승폭이 2.2%에 달했다. 이는 2008년 12월 이래 최대폭이다.

파운드화는 최근 브렉시트 우려로 하락하다 지난 16일 EU 잔류 운동을 펼쳐온 콕스 의원 피살 사건 이후 급등세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인베스팅닷컴은 영국의 EU 탈퇴 우려가 약화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파운드 매입에 대한 안정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시각 유로화 가치 역시 전 거래일보다 0.45% 상승한 1.132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