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화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브렉시트가 부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면서 지난 나흘간 5%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반면 같은 시각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전거래일보다 0.20% 오른(엔화 가치 하락) 104.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과 함께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는 브렉시트 우려가 높아지면 가치가 상승한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2.50달러(0.2%) 내린 온스당 1,270.00달러로 마감됐다.
하지만 외환 전문가들은 EU 탈퇴라는 결과가 나오면 파운드화가 폭락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앞서 억만장자 외환투자가인 조지 소로스는 지난 20일 영국의 EU 탈퇴 시 파운드화의 낙폭이 15%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