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기상청은 태양, 지구, 달이 한줄로 늘어서면서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다고 밝혔다.
거리가 가까우면 지구에서 바라보는 달의 크기도 그만큼 커진다.
이번 슈퍼문은 1948년 이후 68년 만에 처음 큰것이다.
달과 지구의 거리는 중심핵에서 35만7천∼40만6천㎞에 떨어져 있다.
그 거리는 매번 달라진다.
슈퍼문이 뜰때 기도를 하면 약발이 있다는 속설이 있다.
오늘의 운세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이해인 수녀의 달빛기도도 유명하다.
다음은 이해인 수녀의 달빛기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모난 미움과 편견을 버리고
좀 더 둥글어지기를
한가위 달을 마음에 걸어두고
당신도 내내 행복하세요
둥글게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