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리그 소속팀의 선수 등 81명을 태운 비행기가 29일 콜롬비아에서 추락해 최소 75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사고로 AP통신은 75명, 로이터통신은 76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고 직전 비행기에 연료가 모두 떨어진 상태였다.
사고 비행기에는 브라질리그 축구팀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 등 승객 72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었다.
중남미 축구대회인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에 출전하려고 메데인으로 가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코파 수다메리카나의 남은 경기 일정은 전면 중단됐다.
브라질은 최근 호세프 대통령이 탄핵되는 등 재앙이 잇따르고 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