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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M&A] 카디날헬스, 메드트로닉 의료 공급부문 인수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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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M&A] 카디날헬스, 메드트로닉 의료 공급부문 인수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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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날헬스(Cardinal Health)가 6일(현지시간) 메드트로닉(Medtronic)의 의료기 공급부문 인수협상이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가격은 60억 달러 내외로 협상되고 있다.

이번 거래는 메드트로닉이 2014년 코비디엔(Covidien)을 429억 달러에 인수한 후 비대해진 회사의 사업구조를 슬림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코비디엔 인수를 통해 주사기에서 수술 장비에 이르기까지 의료기 공급부문 대부분을 인수받았다.

메드트로닉과 카디날헬스는 인수를 위한 본격 협상에 들어갔다. 이번 달 말 경 협상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협상은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양측은 이에 대해 아직 아무런 언급이 없다.

카디날헬스는 높은 약가로 인해 보험회사와 법률전문가들에 의해 정밀조사 압력이 가해지는 가운데 의약품 판매에서 강한 압박을 받고 있었다. 2015년 카디날헬스는 존슨앤존슨으로부터 콜디스(Cordis)를 20억 달러에 인수했다. 콜디스는 카테테르(소변을 뽑아내는 도관), 여과기 및 스텐트를 포함한 의료기기를 생산하고 있었다. 이 인수로 인해 카디날헬스는 의료기 분야에서 높은 매출신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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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로고
메드트로닉은 1949년 의료기기 정비 매장을 열면서 시작되었다. 본사는 아일랜드 더블린과 미국 미네소타 주에 있다. 세계 최초로 인공 심박조율기를 개발했다. 140여 개 국가에 8만5000명의 직원과 5만3000여 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의료기 전문 업체다.

메드트로닉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6년 288억3300만 달러의 매출과 52억91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실현하였다. 메드트로닉(NYSE : MDT)의 뉴욕거래소 시가총액은 1098억4000만 달러에 달한다. 6일 주가는 0.27% 내린 80.00달러에 마감했다.

카디날헬스(NYSE : CAH)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영업이익률은 메드트로닉에 미치지 못한다. 2016년 1215억4600만 달러의 매출과 24억59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은 254억 달러이며 6일 주가는 2.71% 상승한 82.71달러에 마감했다. 우리나라 의료기 분야는 초보단계다. 대형병원에서 사용하는 정밀의료기는 독일과 미국 등 외국제품 일색이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