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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7개국 카타르와 단교…뉴욕증시· 국제유가 동반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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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7개국 카타르와 단교…뉴욕증시· 국제유가 동반하락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뉴시스 AP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뉴시스 AP
영국에서 발생한 테러와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7개국이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하는등 중동 정세 불안으로 뉴욕증시와 국제유가가 동반 하락 마감했다.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25포인트(0.10%) 하락한 2만1184.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7포인트(0.12%) 낮은 2,436.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12포인트(0.16%) 내린 6,295.6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아랍권 7개 국이 카타르와의 단교조치 파문과 영국에서 오는 8일 조기총선을 앞두고 지난 3일 저녁 7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치는 테러가 발생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데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하락 마감했다.
앞서 사우디와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등 중동 4개국은 국제사회의 이란 적대정책을 비판한 카타르에 대해 "테러리즘을 후원하고 내정 간섭을 한다"는 이유로 국교 단절한다고 선언했다.

미 노동부는 1분기 비농업 생산성 수정치가 연율 0.0%(계절 조정치)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생산성은 지난해 3분기 이전에는 1970년 이후 가장 긴 기간인 3분기 동안 내렸다.

최근 생산성 상승세의 부진은 기업의 고용과 근무시간이 늘어난 데다 경기 확장 속도가 역대 가장 부진한 탓으로 분석됐다.

국제유가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0.26달러(0.55%) 내린 배럴당 47.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0.48달러(0.96%) 내린 배럴당 49.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7월 물 금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온스당 2.5달러(0.2%) 오른 온스당 1282.7달러에 마감됐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