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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독파모 '패자부활전' 모티프 선정…4팀 경쟁 구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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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독파모 '패자부활전' 모티프 선정…4팀 경쟁 구도 갖춰

과기부 "모티프, 텍스트와 이미지, 비디오 독자 개발 높게 평가"
모티프 "지원되는 자원과 컨소시엄으로 뛰어난 성과 기대"
트릴리온, 독파모 구축 사업 결과 수용…독자성 논란은 정면 반박
과기부가 독파모 패자부활전에서 모티프를 선정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픽사베이이미지 확대보기
과기부가 독파모 패자부활전에서 모티프를 선정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픽사베이
정부가 소버린 인공지능(AI)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 중인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이하 독파모) 패자부활전에서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이하 모티프)가 선정됐다. 모티프는 트릴리온랩스(이하 트릴리온)와 경합했다. 독파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주도하는 사업으로 엔비디아의 다양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데이터 구축 및 기술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종선발되면 국가 차원 AI활용처를 발굴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독파모 패자부활전에서 모티프가 선발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로 인해 모티프는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이하 SKT), 업스테이지와 함께 소버린 AI 개발 경쟁을 시작하게 됐다. 모티프 정예팀은 모레와 크라우드웍스, 엔닷라이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다수의 기업과 기관으로 구성됐으며 3000억(300B) 파라미터급 추론형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시작으로 310B급 비전언어모델(VLM), 320B급 비전언어행동모델(VLA)까지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독자 AI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임정환 모티프 대표는 "그동안 부족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설계로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했고 이번 사업에서 지원되는 자원과 컨소시엄의 역량을 결합하면 기존 참가팀을 뛰어넘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모델과 SW를 아우르는 폭넓은 오픈소스화로 국산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산업·공공 전 분야에서 AI전환(AX) 성공 사례를 만들어 대한민국이 AI G3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트릴리온은 입장문을 통해 "독파모 구축 사업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트릴리온은 가중치 초기화부터 설계하는 독자 아키텍처와 새로운 구조에 대한 도전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고 향후 또 다른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준비된 모습으로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