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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그런데 최근 중국 저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갤럭시 S8을 거의 베낀 복제 단말기를 시장에 투입하고 있다. 6월 우미디지(UmiDigi) 'Z1 Pro'에 이어 세계적인 톱 메이커의 반열에 오른 비보(Vivo)도 삼성의 극세 베젤을 모방한 'X20' 모델을 발표했다.
그러나 가장 낮은 가격으로 갤럭시 S8을 똑같이 복제 실현한 '블루부(Bluboo) S8'이 출시되면서 타 업체의 갤럭시 S8 모방은 이미 구형이 되어버렸다. 우미디지 Z1 Pro의 뒷면은 금속 소재를 채택했지만 블루부 S8은 뒷면조차 갤럭시 S8과 거의 같다.
이미지 확대보기물론 성능 면에서는 갤럭시 S8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블루부 S8의 칩셋은 미디어텍(MediaTek) 6750T를 사용해 삼성의 갤럭시 S8에 채용된 스냅드래곤(Snapdragon) 835와 엑시노스(Exynos) 8895 등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또한 5.7인치 디스플레이의 해상도 또한 720p로 많이 뒤처지며, 카메라 성능도 부족해 사진의 색감이 단순하다. 일몰 후에는 거의 사용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편이 좋다.
그러나 블루부 S8의 극세 베젤리스는 삼성과 LG전자 단말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거기에다 143달러(약 16만원)라는 파격적인 가격은 높은 가격으로 갤럭시 S8의 디자인을 갈망하는 소비자에게는 충분히 장점으로 작용한다.
또한 카메라를 자주 사용하거나 본격적인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에게는 적합하지 않지만, 웹 사이트를 검색하거나 이메일 사용과 동영상을 즐기는 중∙노년 층이 사용하기에는 충분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갤럭시 S8을 복제하고 모델명과 마케팅 전략까지 베껴 틈새시장을 전격 공략하는 중국 업체의 성장이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