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의 동쪽 킬라우에아 화산 분출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부터 시작됐다. 이어 4일에는 43년 만에 최대인 규모 6.9의 지진과 여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거대한 균열도 생겼다.
이같은 용암 분출은 1980년대 이후 처음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예고 없는 화산 분출에 긴급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외교부는 아직까지 우리 국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행히 용암분출한 지역은 우리 교민 다수가 거주하는 지역이 아니고, 관광지와도 거리가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와이 재난 당국은 추가 폭발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화산 주변 국립공원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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