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집트 치안당국은 29일(현지시간) 수도 카이로 근교 기자나 동부 시나이반도 등 3개소에서 이슬람 과격파의 잠복거점을 급습해 40명을 사살했다고 이집트 내무부가 발표했다. 28일에는 기자 피라미드 부근에서 폭탄이 터져 관광버스를 탄 베트남인과 이집트 등 4명이 사망하는 테러가 발생하자, 엘시시 정부는 주요산업인 관광업에 대한 악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강경조치를 취했다고 보여 진다.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당국은 과격파가 관광시설에 대한 연속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면서 급습작전을 실시했다고 한다. 과격파가 속하는 조직 등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 28일의 테러도 범행성명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이집트는 지난 2011년의 중동민주화 요구운동 ‘아랍의 봄’ 이후 잇단 혁명과 정변으로 치안이 약화되면서 2010년 1,400만 명이었던 입국자수가 2015년 900만 명으로 격감했다. 하지만 최근 치안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관광지 주변의 테러 발생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