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볼튼 보좌관은 10일(미국 현지시각) ABC방송 인터뷰에서 최근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공사 움직임과 관련해, "미국은 북한의 많은 것들을 봐왔고 끊임없이 관찰하고 있으며, 북한에서 항상 많은 활동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특정 상업 위성사진이 보여주는 것에 대해 추측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볼튼 보좌관은 '북한이 조만간 미사일이나 위성 발사를 재개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답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해 볼튼 보좌관은 미국 정부는 북한의 관련 동향을 관찰하기 위해 많은 재원과 노력을 확대한 만큼 상업 위성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면서도 예단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김정은이 이런 방향으로 나간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꽤 실망할 것"이라고 밝히고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는 것을 '좋은 신호['로 느낀다고 누누이 말해왔다"고 상기시켰다.
볼튼 보좌관은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 움직임과 관련해 북한 측과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아는 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한국이 북한과 이야기했을 가능성은 있다"면서 "11일 한국 측 카운터파트와 논의할 예정이며, 이 문제도 이야기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 2차 정상회담 당시 동창리 등의 동향을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정보 사항에 대해선 답하지 않겠다"면서도, 미 정보 당국이 북한을 매일 주시하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볼튼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다시 만날 가능성도 언급했다. 볼튼은 아무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3차 정상회담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는 전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