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 시간)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지난해말 하노이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다목적 엔터테인먼트 경마장을 속썬(soc son) 지역에 건설한다고 밝혔다.
참빛그룹 이대봉 회장은 최근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응우웬 티 비 응옥(Nguyen Thi Bich Ngoc)과 면담하고, 하노이 경마장 사업에 관해 협의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참빛그룹이 베트남에서 진행해온 사업 성과를 언급하며 하노이 경마장을 성공적으로 건설, 운영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참빛그룹은 2017년 하노이가 베트남 수도로 정해진 지 1000년이 된 시점을 기념해 오픈한 '그랜드 플라자 호텔(Grand Plaza Hotel)'을 경영하며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하노이시는 경마장 건설을 올해안에 착공해 2021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이후 매년 약 6600만 달러의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건설 과정에서 600명, 운영 관련 1500~20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