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판 중인 바스프 단열재 '슬렌텍스(SLENTEX®)'와 함께 판매할 예정인 고기능성 불연단열재 신제품은 주요 고객사와 함께 진행한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스펜 에어로젤은 바스프에게서 2차 선지급금을 받아 제품 최적화 및 새로운 공정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 및 선지급금을 바탕으로 개발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바스프가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된다.
돈 영(Don Young) 아스펜 에어로젤 회장 겸 CEO는 "2016년 바스프와 공동개발 협약을 발표했을 당시 혁신적이고 우수한 제품 개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 바 있으며, 양사간 파트너십을 통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밝힌 뒤 "이번 제휴 확대는 개발 협력에 대한 양사의 헌신을 의미하며, 바스프의 선지급금은 아스펜의 재무상태를 강화해 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라이머 얀(Raimer Jahn) 바스프 기능성 소재 사업부 총괄 사장은 "성공적인 신제품 개발은 고기능성 단열재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기존 건축용 단열재 슬렌텍스에 이어 혁신적인 신제품이 출시되면 바스프 단열재 제품군의 포트폴리오가 강화되고 업계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내화 기준과 초고효율 에어로젤 단열 기술의 글로벌 출시와 적용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