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기아 센터 NSK(KIA Center NSK)라는 이름의 대리점에서 개소식을 가진 한국 브랜드 기아자동차는 러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넓은 판매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업체들 가운데 하나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세번째 대리점 오픈과 함께 기아는 러시아에서 25만대를 판매한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사실 꽤 많은 수치다. 그러나 기아가 지난해 판매한 자동차는 22만7578대로 올해 목표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러시아에서 최고의 판매기록을 세웠다.
2018년은 또한 모든 자동차 메이커들을 비교한다면 러시아에 수입되는 많은 브랜드들을 망라한 르노의 자회사인 아브토바즈(AvtoVAZ)의 여러 브랜드들을 합한 '라다(Lada)'에 이어 두번째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해이기도 하다. 13%의 성장률에 불구하고 판매량은 25%나 늘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