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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도시바 리튬이온 배터리, 마쓰다 신형 차량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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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도시바 리튬이온 배터리, 마쓰다 신형 차량에 공급

스즈키, 미쓰비시, 닛산에 이어 4번째

도시바는 지난해 원전 및 에너지 사업에서 손을 떼고, 성장 전망이 큰 전지 사업에 향후 5년간 1조7000억 엔(약 18조4400억 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자료=도시바이미지 확대보기
도시바는 지난해 원전 및 에너지 사업에서 손을 떼고, 성장 전망이 큰 전지 사업에 향후 5년간 1조7000억 엔(약 18조4400억 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자료=도시바
도시바는 27일(현지 시간) 자사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마쓰다의 신차 '마쓰다3'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채택되었다고 발표했다. 도시바가 자동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은 스즈키와 미쓰비시, 닛산에 이어 4번째다.

마쓰다3는 지난 24일(현지 시간)부터 일본 시장 판매를 시작했다. 도시바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6분 만에 용량의 80%에 달하는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2만 회 이상의 충방전이 가능한 긴 수명이 특징이다.
도시바는 지난해 원전 및 에너지 사업에서 손을 떼고, 성장 전망이 큰 전지 사업의 설비 및 연구개발에 향후 5년간 1조7000억엔(약 18조4108억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4월에는 중기 경영 계획에서 전지 사업을 성장 분야로 자리매김시켰다. 2030년에 4000억 엔(약 4조332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경영 정상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