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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휘청 , 미중 무역담판 끝내 결렬 다시 관세폭탄…국제유가 원달러환울 코스피 코스닥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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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휘청 , 미중 무역담판 끝내 결렬 다시 관세폭탄…국제유가 원달러환울 코스피 코스닥 비상

[뉴욕증시] 다우지수 마비 , 미중 무역담판 끝내 결렬 다시 관세폭탄…국제유가 원달러환울 코스피 코스닥 비상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다우지수 마비 , 미중 무역담판 끝내 결렬 다시 관세폭탄…국제유가 원달러환울 코스피 코스닥 비상
미국과 중국의 미중 무역협상이 끝내 결렬되고 무역전쟁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와 국제유가 국제금값 등이 가 요동치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에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무산되면서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다음 주 코스피 코스닥와 원달러환율은 시진핑 트럼프의 담판에 운명을 걸고 있다.

28일 아시아증시는 하락이다. 일본증시 닛케이지수는 0.29% 내린 2만1275.92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14% 하락한 1551.14로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미중 정상의 만남을 앞두고 숨죽인 모습이다.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인터뷰에서 추가 관세폭탄을 언급한 것이 공포의 악재가 됐다.

중국 증시 상하이지수는 0.60% 포인트 내린 2978.68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66% 내린 9178.31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 대형주 모음인 CSI300은 0.24% 하락한 3825.59로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와 H지수(HSCEI) 그리고 대만 가권지수는 1만730.83에 마쳤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8일 오전 G20 정상회의가 열린 오사카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유엔의 다자주의 지지를 요청했다. 시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미중 무역협상에서 조금도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낳고 있다. 시 주석은 러시아, 인도 정상들과 별도로 만난 자리에서도 "보호주의·일방주의가 신흥시장국가와 개발도상국들이 의지하고 있는 국제질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미국을 겨냥했다.

앞서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10.24포인트(0.04%) 하락한 26,526.58에 마쳤다. S&P 500 지수는 11.14포인트(0.38%) 상승한 2,924.92에, 나스닥지수는 57.79포인트(0.73%) 오른 7,967.76에 마감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뉴욕증시에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연율 3.1%로 나타났다. 소비 지표가 잠정치보다 악화한 점은 미국 경기 상황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1분기 개인소비지출은 0.9% 증가해 잠정치 1.3%보다 하향 조정됐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 수도 전주보다 1만 명 증가한 22만7천 명으로 최근 7주 동안 최대치다. 캔자스시티 연은은 6월 관할 지역의 제조업 합성지수가 전월의 4에서 0으로 하락했다. 연준의 금리인하를 앞당길 수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7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73.9%,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이 26.1%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의 변동성지수(VIX)는 2.41% 하락한 15.82이다. .
코스피는 3.70포인트(0.17%) 내린 2,130.62로 마쳤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컸다. SK하이닉스[000660](-1.00%), 현대차[005380](-0.36%), 신한지주[055550](-0.55%) 등이 내리고 삼성전자[005930](1.08%), 셀트리온[068270](0.74%), LG화학[051910](1.4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59%), SK텔레콤[017670](0.58%)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7.68포인트(1.10%) 내린 690.53으로 종료했다. 에이치엘비[028300]는 이틀째 하한가다, 바이오주 급락이 심각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4억원, 52억원을 순매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8%), 신라젠[215600](-5.54%), 헬릭스미스[084990](-11.08%), 스튜디오드래곤[253450](-1.16%), 셀트리온제약(-2.34%), 케이엠더블유[032500](-2.14%) 등이 내리고 CJ ENM[035760](3.39%), 메디톡스[086900](0.20%), 휴젤(2.09%) 등은 올랐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09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31만여주, 거래대금은 26억원 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4원 내린 달러당 1,154.7원으로 마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