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4명의 Z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SNS로 30%만이 페이스북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대상자는 과거 페이스북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응답자의 상당수는 페이스북을 매일 체크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미국의 설문 조사업체 서베이몽키(Survey Monkey)에 의뢰해 13세에서 21세까지 1884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Z세대가 사용하는 인터넷, 스토어, 패스트푸드 체인 등에 투자하는 시간과 돈의 사용법에 대해서 조사했다.
Z세대는 밀레니엄세대를 잇는 세대로 1996년 이후 태어난 사람이 해당된다.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랐기 때문에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이름으로 통하는 세대다.
즉 유튜브와 스냅 채팅이 Z세대의 마음을 보다 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대부분이 유튜브와 스냅챗을 매일 체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결과는 10대는 페이스북과 결별하고 있고, 대신 유튜브와 스냅 채팅, 그리고 인스타그램 등의 서비스를 선호한다는 이전의 조사 결과를 거듭 입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