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트레이더와 채권중개인 보너스 전년 대비 15%와 10% 감소

미 컨설팅 업체 존슨 어소시에이츠(Johnson Associates)는 최근 정리한 리포트에서, 실적 악화를 원인으로 주식 트레이더의 보너스는 지난해보다 최대 15%, 채권중개인은 10%가량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추산했다. 또한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을 배경으로 올해 투자 은행과 상업 은행의 인센티브 보수 전체도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만약 존슨 어소시에이츠의 예상이 적중했을 경우, 보수 성장에서 맞치한 역전현상은 과거 4년 동안 무려 세 차례나 발생하게 된다.
존슨 어소시에이츠의 앨런 존슨 매니징디렉터(상무이사에 해당)는 인터뷰에서, 트레이더와 투자 은행의 뱅커는 "그들이 기대한 것으로 보이는 수익을 얻을 수 없었다"며, "고객이 돌아오지 못했고, 거래량도 돌아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