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의 기능을 하는 두 개의 칩을 하나로 구현함으로써 전력 효율을 높이고, 부품이 차지하는 면적을 줄여 모바일 기기의 설계 편의성을 높였다. 퀄컴 최신 모바일 칩 '스냅 드래곤855 플러스'는 두뇌 역할의 AP와 5G 모뎀(X50)이 별개의 독립 칩으로 존재한다.
비보는 먼저 삼성 엑시노스980 프로세서를 사용한 스마트폰 출시를 계획 중이다. 퀄컴 또는 미디어텍의 SoC를 갖지 않은 최초의 스마트 폰이 나오게 되는 셈이다. 2019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엑시노스980은 삼성 최초의 통합 5G SoC로 SA / NSA, A77 아키텍처 CPU를 지원한다.
비보는 그러나 곧 출시할 NEX 3는 스냅드래곤855 플러스를 적용한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