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의 4연임과 관련해 “총재가 결의를 굳혔을 때 국민의 의향에 따르는 형태로 당을 거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고 뉴시스가 일본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니카이 간사장은 또 “‘도전 없이 새로운 시대는 열 수 없다’는 결의 아래 당에 도전을 하는 것이 당의 기본이다”고 강조했다는 것이다.
일본은 여당의 총재가 총리가 되는 구조다. 집권 자민당은 총재를 3연임만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4연임을 위해서는 당 규정을 바꿔야한다. 니카이 간사장을 이를 ‘도전’으로 설명한 것이다.
니카이 간사장은 지난 3월과 7월에도 아베 총리의 4연임론을 제기한 바 있다.
아베 총리의 임기는 2021년 9월 만료된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