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즈 CEO, "BTS 사례는 문화 흐름 포착해 상업화할 수 있는 능력 보여준 것"
이미지 확대보기마텔은 29일(현지 시간) 3분기(7월 1일부터 9월 30일 종료) 3개월 동안 순매출 14억8160만 달러(약 1조7300억 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주주 수익도 7600만 달러(주당 20센트)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60만 달러(주당 2센트) 수익에 비해 금액으로는 20배, 주당 수익률로는 10배나 상승한 기록이다.
이 같은 마텔의 실적 향상은 지난 3월 출시한 BTS인형이 견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BTS인형의 인기에 힘입어 마텔의 3분기 해외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나 증가한 7억2170만 달러(약 8339억 원)를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BTS인형을 비롯해 영화 캐릭터 등 인기 연예인을 형상화한 다양한 바비인형이 마텔의 전 세계 인형 판매량을 5% 끌어 올렸다고 지적했다.
유논 크레이즈(Ynon Kreiz) 마텔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3/4 분기 실적은 다년간의 실적 회복에 대한 지속적인 모멘텀(가속도·추진력)을 보여준다"며 "BTS 사례는 문화적 흐름을 포착해 상업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