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시코쿠(四國) 지역의 에히메(愛媛)현은 현과 현내 공기업, 현 교육위원회의 직원들에게 사비로 한국 여행을 갈 것을 권유하고 있다.
에히메현은 이렇게 권유를 하면서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660명이라는 목표도 마련됐다.
이처럼 에히메현이 직원들이 한국 여행을 강권하는 것은 현내 마쓰야마(松山) 공항과 서울을 잇는 항공편의 좌석 점유율이 낮아지면서 노선 폐지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현재 노선에는 한국의 저비용항사(LCC) 제주항공이 취항중이다.
마이니치신문은 에히메현이 직원들이 개인 비용을 들여 여행을 강요한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