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정보통신부가 직접나서 부분별한 텔레 마케팅, 광고문자등에 제동을 걸 참이다.
특히 전화번호의 80%는 실제 사람이 사용중이 아닌 전화번호로 사용자 정보등록 없이 유심을 판매하는 게 원인이라며 중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처럼 정부가 직접 나선 것은 갈수록 스팸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 인프라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대도시 주변을 중심으로 일명 '블랙머니'로 불리는 고이자률을 적용한 사채광고가 판을 치고 있다. 최근에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스팸으로 인한 피해가 커지면서 베트남 중앙은행이 거짓·과장 광고에 속지 말것을 공식적으로 당부하는 등 문제가 커지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