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일레인 차오 교통장관은 델타 항공, 에어프랑스KLM, 버진 애틀랜틱항공 3사의 대서양 횡단 노선 합작 투자를 승인했다. 이 같은 차오 장관의 잠정 승인은 지난 8월에 이뤄진 것으로 이번에 처음 알려졌다.
차오 장관은 성명을 통해 합작 투자는 영국과 미국, 그리고 유럽대륙 시장에서 이전에 승인된 2가지 협정을 대체하며 유럽 항공편에 대한 더 많은 옵션과 같은 추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미국의 항공사로 본사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으며, 총 여객 운송수, 보유 항공기수, 연간 매출액을 기준으로 세계 최대의 항공사로 꼽힌다. 에어프랑스KLM은 에어프랑스가 2004년 네덜란드의 KLM로열더치항공과 합병하면서 새롭게 태어났다. 본사는 파리 샤르드골 공항에 있다. 현재 183개 도시에 취항한다.
한편 버진 애틀랜틱항공은 리처드 브랜슨경의 버진그룹(51%)과 델타항공 (49%)이 공동으로 소유한 영국의 항공사로 본사는 잉글랜드 크롤리에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