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농업개선과 중국 도시생활 능력 및 기후회복 관련 프로젝트 승인

ADB는 2015년 9월 유엔(UN)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기후 파이낸싱(금융)’을 이행하기로 약속한 최초의 다자 개발은행으로 “지난 1년 전에 이미 약속된 목표에 도달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올해 ADB의 기후 관련 금융은 재정 적응을 위해 14억 달러를, 그리고 기후변화 완화에 47억 달러를 편성했다. 캄보디아의 농업개선과 중화인민공화국(PRC)의 도시생활 능력 및 기후회복에 관한 프로젝트의 승인에 의해 해당 이정표가 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60억 달러를 넘는 ADB의 기후 금융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유엔 기후변화 협약회의(COP25)’의 목표와 일치한다. 타케히코 나카오(Takehiko Nakao) ADB 총재는 “지역의 기후 솔루션에 대한 재정적 지원은 경제개발과 빈곤 감소, 인명 구조 활동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