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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재생에너지 업체 아시오나, 호주서 3억2000만 유로 규모 '폐기물 에너지 변환 플랜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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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재생에너지 업체 아시오나, 호주서 3억2000만 유로 규모 '폐기물 에너지 변환 플랜트' 계약

재생에너지 업체 아시오나가 호주서 3억2000만 유로 규모 '폐기물 에너지 변환 플랜트' 계약을 체결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재생에너지 업체 아시오나가 호주서 3억2000만 유로 규모 '폐기물 에너지 변환 플랜트' 계약을 체결했다.
스페인의 재생에너지 개발회사인 아시오나(Acciona)가 5억1100만 호주달러(약 4122억 원) 규모의 폐기물 에너지 변환 플랜트 건설 계약을 수주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아시오나는 폐기물 처리 공장을 서호주 로킹엄(Rockingham)에 건설할 계획이며,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30만t의 폐기물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주 정부 기관인 청정에너지금융공사(CEFC)로부터 5759만 호주달러(약 465억 원)와 호주 신재생에너지기관(ARENA)으로부터 1800만 호주달러(약 145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았다.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공강이 가동되면,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3600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약 29메가와트의 전력이 생산되고, 그로인해 6400대 차량에서 발생하는 30만t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킬 수 있다.

아시오나는 이번에 계약된 에너지 변환 플랜트 외에도, 현재 스코틀랜드의 애버딘과 호주 퀴나나에서 폐기물 에너지 플랜트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