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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단계 무역합의 다음 주 서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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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단계 무역합의 다음 주 서명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 2번째)이 지난 6월 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오른쪽 2번째)과 양국 대표단과 함께 정상회담을 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 2번째)이 지난 6월 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오른쪽 2번째)과 양국 대표단과 함께 정상회담을 열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중 무역 협상 중국 측 대표인 류허 부총리가 이번 주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양측이 다음 주 1단계 무역 합의안에 서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 합의안 서명에 관해 "우리는 아마도 다음 주 안 쯤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모스트(SCMP)는 앞서 소식통을 인용해 류 부총리가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안 서명을 위해 다음달 4일 미 워싱턴D.C.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미국 정부가 초대장을 보냈고 중국 정부가 이를 수락했다"며 중국 대표단이 다음 주 중반까지 미국에 며칠 머물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중 정부 모두 아직 류 부총리의 방미 일정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고 있다. 다만 미국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즈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서명식이 내달 초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중은 이달 13일 1단계 무역 협상 타결을 발표했다. 미국은 추가 대중 관세 조치를 취소하고 기존에 일부 중국산 제품에 적용된 15% 관세를 7.5%로 인하하기로 했다.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과 상품, 서비스 등의 대량 구매를 약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주 기자들과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서명식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중국 측은 서명 일자를 확인하지 않고 있으며 미중 정상이 몇 주 내 만날 거란 정황도 현재로선 없다고 SCMP는 전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